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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도입, 초등학교 1학년 돌봄 대기 완전 해소

by 마틴남 2024. 8. 20.

2024년 2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이로써 초등학교 1학년 돌봄 대기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전담 인력 확충, 학교 공간 개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준비해 왔습니다.

전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00% '늘봄학교' 도입

교육부는 이번 2학기부터 전국의 6185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1학기 동안 시범 운영된 2963개교에서 전면적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늘봄학교 도입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80% 참여, 돌봄 대기 완전 해소

교육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4만 8000명 중 80%에 해당하는 약 28만 명이 늘봄학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7월부터 9104명의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으며, 학교별로 다양한 유형의 보조 인력도 확보하여 2학기 돌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질 높은 프로그램과 안전한 공간 제공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 교육 체제입니다.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각 학교에서는 대학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수학교와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특수학교에서도 늘봄학교가 도입되어 장애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감각놀이, 예체능 활동, VR 체험 등 장애 유형에 맞춘 프로그램과 더불어, 필요한 지원 인력도 배치됩니다.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늘봄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범부처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 부처 간 협력이 지속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 등 27개 부처가 2학기 동안 총 562종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는 6414개의 교육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는 보조 인력 지원을 담당합니다.

늘봄학교의 미래와 전망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올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2학기에도 모든 학교가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로써 늘봄학교는 초등학생과 그 가정을 위한 든든한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정부와 교육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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