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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운영: 공무원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

by 마틴남 2024. 6. 19.

2024년 6월 12일,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지원 서비스를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행안부 7개 실·국과 4개의 소속기관 약 6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문서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법령·지침 정보 검색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합니다.

AI 행정지원 서비스 개요

‘AI 행정지원 서비스’는 공무원들이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문서 요약, 문서 초안 작성, 정보 검색 등 공무원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정부 업무망 내부에 구축되어 데이터 유출 등의 보안 문제를 방지합니다.

시범운영 내용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범운영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성이 높거나 우선 적용이 가능한 두 가지 업무 유형을 선정했습니다:

1. 일반 행정업무 지원
LG가 개발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문서 요약, 보도자료 및 연설문 등 문서 초안 작성, 문서 검색 등의 일반 행정업무를 지원합니다.

2. 정보공개 업무지원
SKT가 개발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정보공개청구 민원 요약, 법령·매뉴얼·판례 등 판단 근거 제공, 민원 답변서 초안 작성 등의 정보공개 관련 업무를 지원합니다.

시범운영의 기대 효과

이번 시범운영은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무원들은 AI를 통해 관련 업무 매뉴얼, 법령, 지침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확산

행안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서비스 활용 사례와 불편 사항 등을 공유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입니다. 보다 정확한 답변 도출을 위한 명령어 예시, 서비스 활용 사례 등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시범운영 기업과 협의체를 운영하여 서비스 기능을 개선합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활용성이 높은 업무 분야를 추가로 발굴하여,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다른 중앙기관 및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기술의 행정업무 적용 실현 가능성과 효용성에 관한 사전 검증을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추진 중입니다. ISP는 범정부 인공지능 공통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에 인공지능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앙부처, 지자체 등 시범운영 대상자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ISP 및 향후 본 사업 구축 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공무원과 국민 모두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 지원 서비스가 공무원과 국민 모두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일하는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일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운영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